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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항 원양어업 전용부두 준공

중앙일보

입력

부산 감천항 원양어업 전용부두와 수산물 유통가공단지가 29일 준공됐다. 이날 원양어업 전용부두 현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정상천(鄭相千)해양수산부 장관과 수산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원양어업 전용부두는 1천~1만t급 어선 9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다.

또 부두 배후에 조성된 수산물 유통가공단지는 5만1천여 평으로 2004년까지 냉동.냉장.가공 시설 14곳(저장 능력 38만t)이 들어선다.

한편 관세청은 이날 준공된 원양어업 전용부두와 수산물 유통가공단지 일대 7만4천여 평을 국제수산물 종합 보세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입주업체는 별도의 보세장치장 허가를 받지 않고도 외국수산물을 관세가 유보된 상태에서 가공.보관.수출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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