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 대우채 12월중순께 지급

중앙일보

입력

서울보증보험은 23일 "개인투자가가 보유 중인 대우 계열사 발행 회사채 (서울보증보험 보증분)에 대해 빠르면 12월 중순부터 원금과 이자를 지급할 계획" 이라며 "이 중 원금은 서울보증보험이 미수채권 회수 등으로 마련한 여유자금으로 충당하고 이자에 대해서는 회사채를 발행한 대우 계열사와 서울보증보험이 분담하는 방식을 취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7월 이후 대우 계열사와 서울보증보험 어느 쪽으로부터도 원리금을 돌려 받지 못해 애를 태우던 개인투자가들은 숨통을 트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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