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의 잔잔한 음악프로인 MBC '수요예술무대'가 오는 17일 '실업자 돕기'라는 테마로 대형콘서트를 갖는다.
주한 미국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실업자 돕기 기금마련을 위해 개최하는 콘서트 '미래의 동반자'가 그것.
11일 저녁 개최되는 이 콘서트에는 스티븐 보스워스 주한 미 대사, 제프리 존스주한 미 상공회의소 소장을 비롯한 미국 경제인들과 한국 재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양국 경제인의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는 자리도 될 것으로 보인다.
라이브 콘서트에 강한 '맨발의 디바' 이은미, 미 팝그룹 '뉴키즈 온 더 블럭'의멤버 조던 나이트를 비롯해 박정현, 이문세, H.O.T가 출연한다.
김덕수 사물놀이,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 색소폰 연주자 대니 정,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 가수 이현우 등도 가세한다.
이날 녹화는 17일 밤 12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