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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한일전] 승부차기 끝에 일본에 분패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기성용이 아시안컵 축구대회 준결승 일본과의 경기에서 전반 22분 페널트킥을 성공시켜 1:0 으로 앞서 나가며 경기를 리드했다.

오늘 생일을 맞은 기성용은 첫 골을 터뜨리며 생일을 자축하는 축포를 날리며 앞서 나갔다.

그러나 전반 36분, 일본 마에다가 동점골을 넣어 1 : 1 동점을 이루며 전반을 마쳤다.

연장전반 7분 황재훈이 페널티 구역 내 반칙으로 일본 혼다가 페널티킥을 얻어 찼으나 정성룡이 선방했다. 하지만 호소가이가 튀어나온 공을 문전 쇄도하며 추가골을 만들었다.

연장 종료 몇분 앞두고 황재원의 동점골 폭발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차기로 이어진 한일전은 신예들의 경험 부족 탓이었을까 일본에 승리를 내줬다.

그러나 선제골로 시작해 역전을 당했던 한국은 연장 동점골을 넣으며 끈끈한 승부 근성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온라인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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