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삼성, 고 김현준코치 결번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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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삼성 썬더스는 9일 수원 수지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경기에 앞서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고 김현준코치의 등번호 10번에 대한 영구결번식을 갖는다.

삼성은 또 `난타' `유진박' 등 인기가수 공연을 갖고 하프라인 슛대회를 통해 컴퓨터, MP3 플레이어, 휴대용 녹음기 등을 관중들에게 선물한다.

개막 경기를 하루 앞둔 8일 오후에는 선수단과 사무국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우승기원제를 지낸다.

또, SK나이츠는 1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삼보 엑써스와의 홈 개막전에 앞서 국악신동 유태평양(7)군과 힙합 댄스팀의 공연을 갖는다.

또 청주와 충주에서 개최한 길거리농구대회에서 모금중 104만원을 소년 소녀 가장 4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한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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