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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현대건설, 초고층 빌딩 건설 기술 개발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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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기업

현대건설, 초고층 빌딩 건설 기술 개발

현대건설은 초고층 빌딩 공사에 유용한 시뮬레이터와 GPS를 각각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뮬레이터를 활용하면 공법과 투입자원 등 최적의 방안을 뽑아내 원가 절감과 공기를 단축할 수 있다.

국산 돼지고기로 만든‘한돈 햄’

이병모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오른쪽에서 둘째)과 배우 이한위씨(왼쪽에서 둘째)가 19일 오전 서울 명동에서 국산 돼지고기로 만든 ‘한돈 햄’을 시식하고 있다. 이날 시식회는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대한양돈협회가 열었다. [뉴시스]

하이모, 최대 40% 할인 신묘년 이벤트

맞춤 가발업체 하이모는 신묘년을 맞아 토끼띠 고객과 이름에 ‘신’자나 ‘묘’자가 들어간 고객, 2011년을 기념해 주민등록번호에 20 또는 11이 들어가거나 자녀 나이가 20세 또는 11세인 고객에게 30% 할인을 해 준다. 1951년 신묘년생 고객에겐 40% 할인 혜택을 준다. 다음 달 14일까지.

신세계푸드, 식품유통시장 진출

급식과 이마트 납품만 하던 신세계푸드가 70조원 규모 식품유통시장에 뛰어들기로 했다. 신세계푸드는 가정용 즉석식품 브랜드 ‘행복한 입’ 3종과 업소용 대용량 브랜드 ‘웰채’ 105종 신제품을 내고 식품 유통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형 외식체인과 호텔, 식품제조사,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제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소규모 자영업자까지 포함하면 식품유통시장 규모는 B2B(기업 간 거래) 시장 20조원, B2C(소비자용) 시장 50조원 등 70조원으로 추정된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전문 앱 출시

갤러리아백화점은 국내 백화점 중 최초로 명품관 전문 아이폰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앱은 갤러리아 명품관의 각종 행사정보·뉴스·상품 카탈로그 외에도 인기상품 브랜드 원스톱 연결 기능, 의류 사이즈 단위 변환 기능을 갖췄다. 또 날짜별 추천 상품과 시즌별·테마별 인기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앱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 글로벌 트래블러 최고상

아시아나항공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여행전문지인 글로벌 트래블러로부터 4개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7년 연속 최고 기내서비스상과 최고 승무원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동북아시아 최고 항공사상과 환태평양 최고 항공사상도 수상했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매년 구독자와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항공 관련 21개 부문의 최우수 업체를 시상한다.

보잉코리아 “KAI 지분 매각에 관심”

보잉코리아의 팻 게인스(Pat Gaines) 사장은 19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지분 매각 과정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책금융공사 등 KAI 주주단은 6월 말 KAI를 상장한 뒤 공동 매각에 나설 계획이다.

금융

강남·서초 보금자리 본청약 물량 78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7~18일 서울 강남·서초지구 보금자리주택의 사전예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한 본청약 접수 결과 1336명 중 94%인 1258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미접수 물량인 78가구는 본청약 물량으로 넘어갔다. 이에 따라 20일 청약이 시작되는 본청약 물량은 658가구에서 736가구로 늘어났다.

국내 전용 카드로 해외서 현지 화폐 인출

한국은행은 금융결제원과 공동으로 내국인의 현지 화폐 인출이 많은 미국·필리핀·말레이시아에서 국가 간 현금자동입출금기(ATM)망 연계 서비스인 ‘EXK(Extended Korea)’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국내 전용 카드로도 이들 국가에서 현지 화폐를 찾고 잔액을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연중무휴로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17일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시범 시행한 이 서비스는 미국에서 20일, 필리핀에서 27일부터 시행된다. 현재 서비스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카드 발급은 신한·우리·하나은행이다.

부도업체 석 달째 증가 … 20개월 만에 최고

부도업체 수가 석 달 연속 증가하면서 20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12월 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부도업체(개인사업자 포함)는 162개로 전월보다 9개 늘었다. 이는 2009년 4월 219개 이후 1년8개월 만에 최고치다. 한은은 은행권의 우량기업 위주 영업과 대출금리 인상으로 소규모 한계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됐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보증 지원 축소 등 출구전략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했다.

퇴직연금 적립금, 연말 50조 달할 듯

금융감독원은 퇴직연금 적립금이 지난해 말 29조1000억원을 돌파했고, 올해 말엔 50조원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9일 밝혔다. 퇴직연금 적립금은 2008년 11월 5조원, 2009년 11월 10조원, 지난해 10월 20조원을 돌파하며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12월엔 현대차그룹(1조2000억원), LG화학(1500억원), GS칼텍스(1500억원) 등 대기업들이 대거 가입하면서 퇴직연금 적립금이 6조8000억원가량 증가했다.

외환은행, 창립 44주년 기념 이벤트

외환은행은 오는 30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고객 사은행사 ‘KEB 베터(Better) U’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외환은행 홈페이지에 창립기념 축하메시지를 남긴 고객 중 1967명에게 상품을 지급한다. 생일이 1967년 1월 30일인 행사 참여 고객 중 선착순 200명에겐 아이스크림 케이크 기프트콘을 선물한다. 또 25일부터는 영업점에서 KEB나눔예금을 가입한 고객에게 특별 제작한 창립기념 음악 CD를 선물할 예정이다.

정책

방통위, 위치정보법 개정안 의결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사업자가 위치 정보를 제공받는 사람, 제공 일시, 제공 목적을 정보 주체에 즉시 통보하도록 규정한 위치정보법 19조 3항을 개정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개인위치 정보 주체가 자신의 위치 정보를 스스로 타인에게 공개하는 경우엔 사업자가 그 내용을 통보하지 않아도 된다. 연인 위치 확인 앱인 ‘오빠 믿지’의 경우 불법 시비에서 벗어날 수 있을 전망이다.

‘남자 전업주부’ 5년 만에 34.5% 늘어

집안일 때문에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남자는 급증하고 육아 때문에 구직에 나서지 않는 여자는 감소했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남자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활동 상태가 ‘가사’인 경우는 15만6000명으로 2005년의 11만6000명에 비해 5년 만에 34.5% 급증했다. 반면 남자 비경제활동인구는 2005년 473만4000명에서 지난해 535만6000명으로 같은 기간 13.1% 증가에 그쳤다. 비경제활동인구란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만 15세 이상 인구로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상태를 말하며 이 가운데 ‘가사’는 자기 집에서 집안일을 하기 때문에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해당한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5조5000억

지식경제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5조5000억원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이 최근 제출한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까지 전기차 100만 대를 보급한다고 가정하면 가정용 및 완속·급속 충전기 52만 대를 설치해야 한다. 여기에 1조9000억원이 필요하다. 기초공사비용에 2조1000억원이 들어간다. 또 현재 전력공급 능력으로는 부족하며 최소 630㎿가량의 전력설비 증설이 필요하다. 이 정도의 새 발전소를 짓는 데 1조5000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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