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정형근의원 검찰출두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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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이양희 대변인은 5일 논평을 내고 "21세기를 목전에 둔 시점에 `빨치산' 망발을 서슴지 않는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
의원은 퇴출돼야 할 구시대 정치인의 전형"이라며 "정 의원은 진실규명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뜻을 묵살하지 말고 검찰에 나가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고질적이고 망국적인 지역감정을 자극하고 시대착오적인 색깔시비를 조장하는 것은 정 의원이 정치인으로서의 자질이 없음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더욱이 대통령을 겨냥해 그같은 망언을 하는 것은 국가원수의 명예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비이성적인 행태"라고 비난했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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