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바이러스 15, 30일 특히 조심 11월 10여종 출현

중앙일보

입력

''11월 15일은 J&M 바이러스를, 30일은 삼포 바이러스를 조심하세요. ''

하드디스크를 감염시켜 컴퓨터를 켤 때 백신프로그램을 작동시키지 않으면 PC가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는 악성 컴퓨터 바이러스가 오는 17일과 30일 각각 출현한다.

특히 30일에는 ''11월30일'' 과 ''삼포'' 등 2개의 바이러스가 등장, 컴퓨터업계에 비상이 걸린다. 이달엔 이밖에 ''할로윈'' ''스크롤'' 등 모두 10여종의 컴퓨터 바이러스가 나타난다.

따라서 컴퓨터 이용자들은 바이러스 출현일 이전에 안철수 컴퓨터 바이러스 연구소의 홈페이지(ahnlab.com) 등 관련 업계에서 백신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체크.치료해야 한다.

안철수 소장은 "연말엔 Y2K를 비롯해 다양한 컴퓨터 바이러스가 출현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수시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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