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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 E-메일 음성청취 서비스 개시

중앙일보

입력

문자로 보내진 E메일을 목소리로 듣는 서비스가 나왔다.

LG텔레콤(019)은 컴퓨터에 문자로 들어온 E메일 내용을 휴대폰을 통해 음성으로 듣고, 음성으로 대답하면 다시 문자로 바뀌어 상대방에게 전달되는 서비스를 21일부터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가입자 소유 컴퓨터에 E메일이 도착하면 자동으로 휴대폰에 도착 사실이 전해지고,가입자가 휴대폰의 '통화' 버튼을 누르면 E메일의 발신자.일시.제목.내용 등이 나온다.

019 휴대폰 가입자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LG텔레콤 홈페이지(http://www.lg019.co.kr)'의 메일 계정서비스에 접속해 자신의 PCS폰 번호와 동일한 E메일 ID를 부여받아 사용하면 된다.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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