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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 119’를 아시나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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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2면

‘서민금융 관련 정보를 보려면 서민금융119서비스에 접속하고 금리를 비교하려면 권역별 홈페이지를 방문하세요’.

 금융감독원은 21일 정부나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인터넷 서비스 가운데 ‘서민이 챙기면 도움 되는 10가지 사이트’를 선정해 소개했다. 우선 서민금융 관련 정보를 한군데서 간편하게 알고 싶은 사람은 금감원이 운영하는 ‘서민금융119서비스’를 방문하면 된다. 신용도와 소득 수준에 맞는 맞춤 대출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자신이 거래하는 곳이 제도권 금융회사인지 조회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금융회사의 대출정보를 한눈에 보고 상담받으려면 맞춤대출과 환승론을 안내해주는 ‘한국이지론’ 사이트를 이용하면 되고, 창업자금이나 운영자금이 필요한 서민은 ‘미소금융중앙재단’ 사이트를 찾아가면 된다. 이곳에선 금융회사와 장기간 거래를 하지 않아 생긴 휴면예금이나 휴면보험금이 있는지 조회할 수 있다.

 연체가 있는 사람들의 경우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새희망네트워크’나 ‘신용회복위원회’ 사이트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은행연합회’와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등 협회 사이트에선 금융회사들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를 비교 공시하고 있다.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거나 예금을 할 때 참고하면 된다.

 복지 관련 사이트도 있다. 복지·보건·교육 등 정부 지원 관련 정보를 통합 조회하고 싶을 때는 정부 종합정보시스템인 ‘OK주민서비스’가 유용하다. 저소득 근로자의 긴급 생활자금과 실직자의 창업자금 지원은 ‘근로복지공단’ 사이트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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