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기버스 오늘부터 운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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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친환경 대형 전기버스(사진) 5대가 21일부터 남산순환로에서 운행된다. 서울시는 남산 순환버스 14대 중 02번 버스 3대와 03번, 05번 버스 각 1대 등 모두 5대를 전기버스로 교체한다. 이들 버스는 남산서울타워, 대한극장, 국립극장, 동대입구역, 약수동, 남산 북측 순환로 입구 등을 운행한다. 버스는 시민들에게 친근감을 줄 수 있는 곡선을 활용한 ‘땅콩’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길이는 11.05m로 최고시속 100㎞, 1회 충전해 최장 83㎞가량을 운행할 수 있다. 서울시는 2014년까지 377대의 전기버스를 도입하고, 2020년까지는 전기차 12만 대를 보급하는 내용의 ‘서울 그린카 스마트 시티’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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