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에 주택 2만4760가구 짓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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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대전시는 내년에 주택 2만4760가구(인허가 기준)를 짓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일시적 수급불안으로 상승 추세를 이어간 주택 전세와 매매시장 안정을 위해 주택공급을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년 건설 목표는 올해 1만3449가구보다 84% 증가한 2만4760가구로 정했다. 이 가운데 아파트가 1만9260가구, 도시형 생활주택(원룸 등) 1500가구, 다가구주택 4000가구 등이다. 내년 분양 물량은 올해(1만1289가구)에 비해 79% 늘어난 2만231가구이다. 입주 주택은 올해(1만8466가구)에 비해 10% 감소한 1만6667가구가 계획돼 있다.

 서민들을 위한 보금자리주택은 322가구가 건설된다. 노은동에 1571가구, 관저5지구에 1451가구가 들어서며 공공임대주택 1685가구, 도심 소형주택 5500가구도 건설이 예정돼 있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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