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제]영화제목 딴 식음료 선보여

중앙일보

입력

부산국제영화제 본부 건물인 코모도호텔이 영화제를 기념하기 위해 영화 제목을 딴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1층 칵테일바에는 〈거짓말〉과 〈영원한 멜로디〉 〈쉬리〉를 비롯해 유현목 감독의 회고전에 맞춰 〈막차로 온 손님들〉등을 내놨다.

또 양식당에는 〈휴머니티〉와 〈쇼우미러브〉 등의 영화제목을 따 메뉴를 마련했다.

일식당에도 일본의 거장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의 〈라쇼몽〉을 일식 메뉴에 올렸으며 미조구치 겐지의 〈우게츠 이야기〉도 선보여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호텔 관계자는 "영화 축제에 참가한 내.외국인에게 축제의 열기를 더해주기 위해 이같은 식음료를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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