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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 piff 광장 다채로운 행사열려

중앙일보

입력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3일째인 16일 수많은 시민들이 극장가인 부산시 중구 남포동 PIFF광장을 찾은 가운데 광장과 각 상영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오후 2시 PIFF광장 간이무대에서는 `한국영화 친선대사와 파노라마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이 마련돼 안성기씨와 문성근씨, 박광수씨 등 유명 배우와 감독이 시민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3시에는 〈17년후〉의 장 위엔 감독과 〈머나먼 낙원〉의 `왕샤오슈아이'가 참석, 영화 마니아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오후 5시에는 개막작인 〈박하사탕〉의 남자 주인공인 설경구씨와 영화제 친선대사인 강수연씨 등이 관객과 함께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오후 7시에는 프루트 챈 감독등 영화 〈그해 불꽃놀이는 유난히 화려했다〉 제작팀이 영화 마니아들과 자리를 같이했다.

이밖에 각 상영관에서도 방은진씨, 김국형씨, 정우성씨, 박광수 감독, 유인택감독 등이 `관객과의 대화'의 사간을 가졌으며 유명 배우들의 팬사인회도 이어져 주말 극장가를 찾은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당초 이날 PIFF광장 행사에 참석하기로 했던 이정재씨, 최민수씨, 심은하씨 등 일부 배우들이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않아 팬들을 아쉽게 했다.

이날 PIFF광장에는 일본에서 수학여행을 온 중학생들을 포함해 각행사마다 1천여명의 국내.외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몰려 축제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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