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최근 새 자기매체 개발에 성공, 세계 최고의 평방인치당 353억비트 HDD 밀도를 기록했으며, 10GB 용량의 노트북용 착탈식 HDD 신제품 ‘트레블스타 E(Travelstar E)’를 발표했다.
IBM이 이번에 수립한 평방인치당 353억비트의 HDD 밀도는 불과 5달전 IBM이 세운 평방인치당 200억비트 밀도보다 75% 향상된 기록으로, 기존의 HDD보다 세배 이상 많은 데이터 저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보다 가볍고 전력 소모가 적은 HDD 출현을 부추길 것으로 휴대용 컴퓨터 발전에도 상당 부분 기여할 것 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트레블스타 E’는 IBM HDD, 컨테이너, 노트북 PC의 표준 PC카드 슬롯을 연결하는 케이블로 구성돼 필요에 따라 손쉽게 노트북에 연결해 활용할 수 있는 노트북용의 착탈식 HDD다. IBM은 이번 트레블스타 E 발표로 초고용량 착탈식 HDD 시장 경쟁에 본격적으로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