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황수정 "사랑해, 사랑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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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미녀 탤런트 정준호와 황수정이 열애중이다. 이들은 지난 9월초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쇼에 함께 출연, 황수정을 마음에 두고 있던 정준호의 프로포즈로 사랑을 꽃피우기 시작했다. 황수정은 현재 정준호의 소속사로 옮겨 활동 중이다. 이들은 명절에 부모님을 찾아뵙는 등 진지하게 '웨딩마치'를 그리고 있는 중이라고.

○…탤런트 이응경이 서울지방법원에 이혼소송을 낸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지난해말부터 가정불화를 겪었던 이들 부부는 지난 1월 남편 최갑수씨가 동료 연기자 이진우와 이응경의 관계를 의심하여 심야난투극을 벌인 것을 계기로 별거에 들어갔다. 이들은 연예가에 나도는 이혼설을 줄곧 부인해왔지만 결국 이응경의 이혼소송에 이어 이를 접한 최씨도 16일 기자인터뷰를 할 뜻을 밝혀왔다. 한편 SBS드라마 〈첼로〉에 출연중인 이응경은 이러한 가정불화에도 불구 침착하게 촬영에 임하여 성숙한 연기자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이정현의 'I Love X'가 방송가에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데뷔앨범의 수록곡인 이 곡은 선정성으로 인해 MBC에 이어 SBS에서도 방송부적격 판정을 받고 KBS에서의 결과도 낙관적이지 않으리라는 전망. 조PD가 만든 'I Love X'는 성행위를 상징하는 단어, 여자성기를 의미하는 노래말 등으로 이전부터 많은 논란을 일으켜 온 '화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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