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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기업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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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기업

하반기 대기업 채용 잇따라

올 하반기 대기업 채용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LG유플러스(법인 영업), LG생명과학(생산관리 등), 넥센타이어(마케팅·영업 등) 등 회사에서 신입사원을 뽑고 있다. 한화케미칼·테크엠과 두산인프라코어·매거진, 롯데카드에선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삼성, 근거리무선통신 탑재 폰 첫 출시

삼성전자는 국내 처음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탑재한 휴대전화 ‘SHW-A170K’를 출시했다. KT를 통해 공급되는 NFC폰은 기기들 간에 데이터통신이 가능하고, 모바일 결제와 교통카드 기능도 있어 잔액 조회와 요금 충전도 할 수 있다. 59만4000원.

엔씨소프트, 캄보디아 아동 급식 지원

엔씨소프트는 유엔식량계획과 함께 캄보디아를 방문해 빈곤 아동 가정에 미화 10만 달러 상당의 쌀을 지원하는 ‘아동급식 지원 프로젝트(school feeding)’를 진행했다.

LG, 온실가스 감축 협력사에 인센티브

LG전자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이행하는 협력회사들로부터 부품을 구매하는 ‘저탄소 구매’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부품 구매 규모는 2020년 기준으로 이 회사의 매출을 100조원가량으로 예측했을 때 50조원(전체 부품구매비 중 3분의 2)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건설, 아파트 새 BI 선보여

포스코건설은 13일 아파트 브랜드 ‘더샵(the#)’의 새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했다. 고객의 마음을 읽는다는 ‘헤아림’의 뜻을 담은 새 BI는 ‘#’을 가로획과 세로획이 엮인 직물 형상으로 표현해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인 느낌을 살렸다.

LG유플러스, ‘내맘대로 리서치’ 앱 내놔

LG유플러스는 설문조사 기능이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내맘대로 리서치’를 선보였다. 일상생활의 궁금증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풀 수 있는 리서치 전용 앱이다. 모터쇼 정보가 담긴 ‘미스디카’와 날씨와 스케줄 관리 기능이 있는 ‘마니또’ 등 광고 플랫폼을 탑재한 앱도 출시했다.

GS건설, 본사에 어린이집 운영

GS건설은 13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본사에 어린이집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250㎡로 교실·식당·놀이방·상담실 등을 갖추고 전문교사·조리사 등 6명의 보육 교직원이 상주한다. 생후 13~48개월의 직원 자녀들을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돌보고 야근 등의 돌발 상황이 생기면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SK에너지, 애경유화와 2차전지 협력

SK에너지는 13일 애경유화와 2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음극재 개발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음극재는 양극재 등 다른 2차전지 핵심소재에 비해 국산화율이 떨어지는 분야다. SK에너지는 애경유화에서 개발 중인 음극재를 전기자동차용 중대형 2차전지에 적용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캐세이패시픽, 비즈니스석 보완

캐세이패시픽항공이 내년 3월부터 개인 공간이 넓어지고, 좌석 배치가 새로워진 비즈니스석을 항공기에 설치해 운항한다. 새 비즈니스석에는 핸드백·노트북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넓은 수납공간도 생겼다.

금융

시중은행, 예금 금리 인상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날 1년 만기 ‘슈퍼정기예금’ 금리를 연 3.5%에서 연 3.6%으로 올렸다. 신한은행도 1년 만기 ‘월복리정기예금’의 최고 금리를 지난 10일 연 3.70%에서 연 3.75%로 0.05%포인트 인상했다. 9일에는 산업은행의 1년 만기 ‘자유자재정기예금’ 금리가 연 3.13%에서 연 3.19%로 0.06%포인트 올랐다.

11월 수입물가 8.2% 급등

한국은행은 11월 수입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2%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월 11.3% 오른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달과 비교한 수입물가 상승률은 2.1%로 이 또한 5월(2.7%) 이후 최고치다. 지난해 동월 대비 수입물가 상승률은 농림수산품 24.1%, 광산품 11.5% 등 원자재가 12.7%를 기록했고 중간재가 7.7%였다.

최우수작 2000만원 ‘파생상품’ 논문 공모

한국거래소는 13일 제2회 ‘KRX 파생상품 우수 논문상’ 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2009년 4월부터 2011년 3월 사이에 국내외 학술지에 실리거나 게재 예정인 파생상품 관련 논문이나 박사 학위 논문이 대상이다. 최우수상 상금 2000만원, 우수상은 1000만원. 내년 3월 31일까지 거래소 파생상품마케팅팀에서 우편 접수한다. 구비 서류 및 제출 요령 문의 051-662-2631~4.

내년부터 화재보험 의무 가입 대상 확대

한국화재보험협회는 내년부터 화재보험 의무 가입 대상 범위가 넓어지는 데 따라 대상 건물에 안전점검 안내문 발송 등 전국 지부에서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했다. 연면적 1000㎡ 이상의 지방자치단체 부동산, 바닥 면적 2000㎡의 영화관과 목욕탕 등은 내년부터 화재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정책

공인인증서 종류 다양해진다

정부는 모든 전자거래에 사용하는 ‘범용’과 은행·보험·증권 등 특정 거래에 사용하는 ‘용도제한용’으로 구분하고 있는 공인인증서를 다양화하기로 했다. 또 공인인증기관이 행정안전부 장관이나 법원행정처장에게 주민등록 전산정보자료 등을 요청해 가입자의 사망·실종 선고를 확인할 수 있게 하고, 공인인증서의 정지 또는 폐지 확인과 그에 따른 손해배상책임도 명확하게 한다.

상생 구심체 역할 ‘동반성장위’ 출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구심체 역할을 담당할 동반성장위원회가 13일 공식 출범했다. 위원장에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선임됐고,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대기업 대표 9명과, 이도희 디지캡 대표 등 중소기업 대표 9명,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 등 학계 6명이 위원에 임명됐다.

논에 다른 작물 심으면 ㏊당 300만원 지원

농림수산식품부는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당 300만원씩을 지원하는 ‘논 소득기반 다양화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재배 품목은 농가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내년 1월 5일부터 2월 2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해 약정을 맺으면 된다. 농가별 신청면적은 최소 10㏊며 최대한도는 없다.

중소기업 31% “내년 경제 나아질 것”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 제조업체 1403곳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31.6%가 “내년 경제가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올해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22.4%였다. 신규 인력채용과 설비투자, 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응답이 각각 32.6%, 30.2%, 33.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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