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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황] 초활황세속 개장이래 최대 지수상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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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코스닥시장이 초활황장세를 나타내며 코스닥지수가 개장 이래 최대 상승을 기록했다 12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는 개인들의 강한 매수세로 지수관련 대형주들은 물론 반도체, 인터넷 관련주 등 첨단기술주들의 고공행진이 사흘째 이어지며 폭등, 코스닥지수가 전날보다 13.88포인트나 오른 186.39에 마감됐다.

이전 최대 지수상승은 지난 7월7일의 10.61포인트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5천746만주와 5천141억원으로 모두 개장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한가가 210개 종목에 달하는 등 304개 종목의 주가가 오른 반면 내린 종목은 하한가 8개를 포함해 38개, 보합은 9개에 불과했다.

업종별로는 벤처와 제조업지수가 각각 22.91포인트와 22.59포인트나 폭등했으며나머지 업종들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수관련 대형주들도 평화은행이 가격제한폭(280원)까지 오른 것을 비롯, 하나로통신(1천500원), 기업은행(650원), 서울방송(2천300원) 등이 모두 강한 상승세를 보이는 등 거래대금 상위 20개 전 종목이 올랐다.

증시전문가들은 급상승에 따른 일시적 반락은 있겠지만 상승장세로의 추세전환이 분명해졌다며 실적대비 저평가주를 찾아 고점에서 분할매도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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