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신인' 비게이, 두번째 우승

중앙일보

입력

'신인' 노타 비게이3세(27) 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99미켈럽챔피언십에서 우승, 데뷔 첫해에 2승째를 올렸다.

8월의 르노-타호오픈 우승자인 비게이3세는 11일 오전(한국시간)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골프장(파 71) 에서 벌어진 마지막 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톰바이럼과 공동 1위를 차지한 뒤 플레이오프에서 정상에 올랐다.

비게이3세는 이날 17번홀과 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선두 바이럼과 동률을 이룬 뒤 바이럼이 보기를 한 플레이오프 2번째 홀에서 파를 기록, 생애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3연패를 노렸던 데이비드 듀발은 6언더파 278타로 공동 8위에 그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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