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공연.무대예술아카데미 졸업발표회 무대미술, 의상, 조명, 음향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아르코예술인력개발원은 일반인들에게는 아직 낯선 이름이다. 하지만 아르코예술극장 등으로 이미 우리 생활 속에 어느 정도 들어와 있기도 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오광수)가 운영하는 아르코예술인력개발원은 국내 최초의 문화예술분야 전문인력양성 및 재교육 기관이다. 공연예술아카데미는 2년간 4학기로 운영되며, 무대예술아카데미는 봄학기와 가을학기로 나뉘어 각 15주씩 운영되고 있다.

1989년 개설 이래 최상의 교육시설과 선진적인 커리큘럼, 예술현장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아르코 공연.무대예술아카데미는 아카데미 졸업생들이 활발히 무대공연예술계에 진출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런 아르코예술인력개발원이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2010년도 아르코 공연.무대예술아카데미 13, 14기 졸업발표회’를 가진다. 졸업발표회는 아르코예술인력개발원의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졸업생들에 의해 마련되었으며 무대미술과 조명, 음향, 의상과 공연비평.극작의 5개 분야 과정에서 교육생들이 그 동안 실습 위주의 현장중심 교육을 받은 실력을 총결산하게 되는 발표회다.

발표회는 공연과 콘서트, 전시 등의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공연부문은 11일 오후 3시와 7시 2회에 걸쳐 아르코예술인력개발원 실험무대에서 펼쳐지며, 신종철 JCD dance project의 현대무용「Before2」, 「대칭의 합(Sum of symmetry)」를 공연한다.

콘서트는 졸업생들의 음향분야 실력을 선보일 수 있는 락밴드 무대가 펼쳐진다. 12일 오후 5시에 아르코예술인력개발원 실험무대에서 펼쳐지는 락밴드무대는 젊음의 열기를 지역주민과 함께 뜨겁게 느끼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폰부스와 바이바이배드맨 밴드가 준비하고 있다.

전시부문의 경우 8일부터 12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1층에서 진행된다. 무대미술과 무대의상 분야에 대한 작품을 전시하게 되며. 일반인뿐 아니라 공연예술 종사자들이 직접 눈으로 극장무대의 장면 및 무대의상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르코 공연.무대예술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작품발표회를 통해 아카데미 졸업생들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졸업생들의 작품발표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아르코예술인력개발원 홈페이지(http://edu.arko.or.kr)을 통해 알 수 있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