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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월드] 인도 총리, 투표용지로 청혼받아

중앙일보

입력

인도의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총리는 개표작업이 거의끝난 이번 총선에서 한 노처녀로부터 투표용지를 이용한 구혼을 받았다고 PTI통신이 7일 보도.

인도 남부에 사는 이 여인은 투표 용지에 구혼편지를 붙여 투표함에 넣었는데 이 편지에는 바지파이 총리가 인도에서 "가장 적당한 독신남자"라면서 그와 결혼하고 싶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는 것.

카누르시(市)
의 한 개표요원은 개표작업 도중 바지파이 총리가 수신인으로 돼있는 이 편지를 발견했다.

올해 72세인 바지파이 총리가 이끄는 연립정부는 이번 총선에서 과반수 의석을 획득, 재집권이 확정됐다.

[뉴델리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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