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불스]30승 자신있다.

중앙일보

입력

이번 시즌 시카고 불스가 과연 몇승이나 건질까 ?

동부지구의 최대 관심거리중 하나가 바로 '재건'이란 모토 아래 리그를 떠들석하게 만들었던 올랜도 매직과 시카고 불스가 몇승이나 건질까 하는 것이다.

불스는 특히나 이번 드래프트에서 전체 1위 지명권으로 엘튼 브렌드를 선택한 이후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항간에선 불스가 내년에도 드래프트 상위 지명권을 노리기 위해 올 여름 아무런 빅 트레이드를 시도하지 않았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불스의 토니 쿠코치는 "우린 30승은 거둘 수 있습니다. 또한 플레이오프 진출도 노릴 수 있습니다. 우리팀은 지난 해에 비해 크게 나아졌습니다."라며 팀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루키 란 아테스트는 NBA에서 주최한 루키들의 오리엔테이션에 불참해 $5000의 벌금을 물어 루키들 중에선 리그 측에 벌금을 낸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불스의 제리 클라우스 단장은 최근 스카티 피펜의 포틀랜드 트레이드를 둘러싼 비난에 대해 재미있어 하고 있다. 이는 1997-98 시즌 이후 피펜이 불스를 떠날 때 자신이 많은 비난을 받았던것에 대해 섭섭한 마음에 기인한 것이다.

한편 불스는 마코 배스턴 (6-9,포워드,미시건대)과 계약을 맺었다. 그는 지난 시즌 CBA 쿼드 시티 썬더스에서 뛰었었다. 그리고 더그 스웬슨도 불스에 합류했다.

불스는 이로서 리그가 허용한 최대 범위인 20명의 로스터로 캠프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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