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교육브랜드] 논술 완전 정복! 독해력ㆍ표현력ㆍ논리 훈련으로 시작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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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고사가 입시의 변별력을 끌어 올려주는 핵심으로 부상 과거에는 내신과 수능이 학생들을 선발하는 중요 기준이었다. 수능 출범 이후에 10년 동안은 이 두 가지 요소만으로도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표한 2014년 이후 수능개편안을 분석해 보면 앞으로 수능 자체의 변별력이 약해질 것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대학들에게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다양한 전형 방법 시행의 자율권이 생길 것으로 예측한다. 이에 따라 수시 모집 비중이 확대되는 것과 비례해 대학별 논술고사가 변별력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 탐구영역 과목 수가 줄어드는 만큼 국어나 영어, 수학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 예상된다. 학생들에게 새로운 입시전략이 필요한 시점이 온 것이다. ‘김영준 국어논술 전문학원’의 김영준 원장을 만나 달라지는 국어논술 학습 전략에 대해 들어본다. 논리 훈련 통해 논술 능력 키우기 최근의 수능 시험이나 논술 고사 출제경향은 ‘배경지식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가’라는 양적측면보다는 ‘학생들의 사고력, 분석력, 응용력 등’ 질적 능력 파악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학교 내신 시험에서조차 50% 이상 서술형 답안을 요구한다. 또한 단답형보다는 읽기, 쓰기 능력을 중심으로 한 활동 중심의 교육체계가 진행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주어진 문제를 자신의 생각과 글로 쓰고 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영준 국어논술전문학원장은 “논술은 상대방이 묻는 질문과 요구하는 답을 정확히 파악하고 구성해 논리적인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이라며 “정확하게 지문을 읽어내는 독해력, 대학교수들이 원하는 답을 찾는 논리훈련, 생각을 간단하고 명확한 문장으로 정리하는 표현력 등 이 세 가지를 바탕으로 꾸준히 연습하면 논술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김 원장은 “수능 언어영역, 논술, 내신 등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독해력”이라고 강조한다. 독해력을 집중 훈련하면 낯설고 어려운 문제가 나오더라도 ‘정확하게 글의 핵심을 파악하여 상대가 요구하는 답을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향후 논술고사의 방향과 입시 전략 논술경향은 2007년 이후 비교적 많은 변화를 보여왔다. 과거에는 철학적, 관념적 지식을 요구하는 논술고사가 시행된 반면 현재는 통합교과형 논술로 바뀐 것이다. 통합교과형 논술은 교과 내용을 통합한 자료를 제시한다. 논제에 시사적 이슈나 사회현상에 적용해 세분화하고 구체화하고 있다. 인문 계열의 경우 지금까지 다루어졌던 동서양의 고전 비중이 대폭 축소되고 사회 교과목의 내용을 지문으로 활용한다. 특히 자연 계열의 경우 교과에 대한 심화 학습을 요구한다. 김 원장은 “이와 같은 변화에 대비해 교과서에 나오는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이해는 물론 주변의 시사 이슈를 교과서에 등장하는 개념과 접목시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구체적이고 타당한 근거를 제시해 일관된 논지를 유지할 수 있는 글쓰기 연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와 더불어 매년 대학별 출제 방향을 파악하고 그에 맞춰 준비하면 더욱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논술고사의 방향은 몇 년 단위로 바뀌고 있다. 따라서 그에 맞는 입시 전략을 세워야함은 필수일 것이다. 김 원장은 “입시를 바로 앞둔 고3 수험생이 아니라면 정답을 찾고자 하는 연습보다는 정확하게 지문의 주제를 정리하고, 대학 측이 묻는 질문의 요지가 무엇인가를 천천히 생각해보는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읽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피력한다. 앞으로는 입시에서 논술이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비문학 지문에 대한 독해 능력을 바탕으로 ‘얼마나 정확하게 읽고 쓰는가’에 따라 대입의 성공여부가 갈리게 된다. ◇ 예비 고3을 위한 언어영역 등급별 공부법 Tip 수능 언어영역은 등급별로 정리하는 방식이 조금씩 다르다. 3월 초에 보는 고3 학력평가를 바탕으로 각 등급별로 수험생들이 집중해야 할 학습내용에 대해 알아보자. ① 4, 5등급 수험생의 경우: 2000년 이후의 수능기출문제와 6ㆍ9월 평가원 기출문제를 100% 이해라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성적을 가장 빠르게 올릴 수 있는 방법이다. 자신이 자주 틀리는 문제의 유형이 무엇인지 반드시 기억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체계적이고 분석적인 언어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② 2, 3등급 수험생의 경우: 1등급으로 가기 위해서는 3점짜리 고난도 추론 문제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 특히 3점짜리 고난도 추론 문제는 일반적으로 지문에서 보기가 주어진 문제(추론형 문제)와 그림이나 도표가 나온 문제(표상전환 문제) 등으로 분류된다. 이미 출제되었던 3점짜리 문제들을 100% 이해할 때까지 반복적으로 풀어서 논리적으로 훈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시기적으로는 여름방학 때까지 이런 패턴의 공부 방법을 선택하고 이후에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와 낯선 작품에 대한 접근 훈련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김영준 국어논술 전문학원>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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