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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30년 특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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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최장수 예능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이 14일 30주년 특집 방송을 마련했다. 오후 12시10분부터 120분간 KBS 1TV를 통해 방송될 ‘전국노래자랑, 국민과 함께 30년’에는 후배 국민MC들이 총출동해 원조 국민MC 송해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 전국노래자랑 영화를 제작하는 이경규, ‘1박2일’ 팀으로 전국노래자랑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강호동과 이수근, 오랜 세월 송해와 인연을 맺어온 장수 MC 이상용과 이상벽이 한자리에 모였다. 또 개그콘서트 ‘달인’의 김병만과 류담이 맛만 보면 지역을 알아맞히는 전국특산품의 달인 코너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한다.

 전국노래자랑에서 많이 불린 10대 애창곡도 소개한다. 장윤정·박상철·김혜연 등 전국노래자랑이 낳은 스타들의 합동공연도 벌어진다. 30주년을 맞아 ‘30년 왕중왕’도 가린다. 역대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예심을 치러 1980년대, 90년대, 2000년대에서 각각 5명씩 뽑았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이들 중 과연 영예의 대상은 누구일까.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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