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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선수 샷 콕 찍어서 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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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골프 팬들은 이제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선수의 경기 장면을 골라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골프전문채널 J골프는 중앙일보 포털 조인스MSN, 나우콤의 인터넷 라이브 방송 아프리카 등과 함께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용평 버치힐 골프장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투어(KGT) 하나투어 챔피언십을 멀티 앵글로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멀티 앵글 중계란 하나의 화면만 볼 수 있는 기존의 중계와는 달리 선수별로 다양한 각도의 앵글을 추가해 시청자 스스로 원하는 선수의 경기 장면만을 선택해 볼 수 있는 시청자 주도형 양방향 방송을 말한다. 골프 경기를 온라인을 통해 멀티 앵글 방식으로 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멀티 앵글 중계에 따라 골프 팬들은 J골프의 중계방송을 보면서 좋아하는 선수가 화면에서 사라질 경우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통해 그 선수의 경기 장면을 골라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J골프 권택규 대표는 “골프 팬들은 멀티 앵글 중계 서비스를 통해 기존 골프 중계와는 다른 파격적이고 색다른 화면을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며 “J골프는 앞으로 통신과 방송을 결합하는 등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청자에게 고품질의 중계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J골프가 생중계하는 KGT 하나투어 챔피언십은 J골프 홈페이지(www.jgolfi.com)와 포털 조인스MSN(joinsmsn.com), 아프리카 홈페이지(afreeca.co.kr) 등을 통해 11∼14일 오후 1시부터 시청이 가능하다. 휴대전화는 아이폰(m.afreeca.tv/jgolf1)을 통해 같은 시간대에 시청할 수 있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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