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한의원 - 이산명원장⑤] 목디스크를 조심하세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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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척추는 경추(목뼈), 흉추(등뼈). 요추(허리뼈)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추는 7개의 뼈로 되어 있는데 옆에서 보았을 때 C자형의 커브로 되어 머리의 무게를 효과적으로 지탱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목디스크란 7개로 이루어진 경추 사이에 있는 추간판(연골 또는 디스크)이 튀어나오거나, 추간판이 좁아져 척수신경을 압박하여 목의 운동장애 및 통증과 마비증상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 원인
현대인(특히 학생과 사무직)은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일하거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앉아있는 자세가 흐트러지고 목을 쭉 빼고 모니터를 보면서 목과 어깨주위가 쉽게 굳어지고 근육이 긴장되어 목디스크를 유발하게 됩니다.

사람은 보통 하루의 1/3은 누워 자게 되는데 자는 동안 본인의 몸에 맞지 않는 베개를 사용하거나, 오랜 시간 엎드려 자는 등 불편한 시간이 계속되어 목과 어깨주위가 굳어 아침에 일어나면 목을 자연스럽게 움직이기 힘들어 집니다.

교통사고나 브레이크댄스의 헤드스핀 실수 등으로 인한 급격한 충격은 목뼈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가방을 한쪽으로 계속 메거나 무거운 짐을 한쪽으로 오랜 시간 들게 되면 척추의 좌우 균형이 무너지면서 목과 어깨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 증상
목디스크는 7개의 목뼈 중 특히 목뼈 5~6번 사이, 6~7번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허리디스크가 있으면 그 이하 부분인 엉덩이와 다리 쪽으로 통증과 저린 느낌 등이 나타나듯이 목디스크 또한 목과 그 이하 부분인 어깨, 팔, 손으로 운동장애와 통증, 감각장애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글씨를 쓰거나 물건을 쥘 때도 손에 힘이 빠질 수가 있습니다. 또한 앉아 있는 자세에서 머리를 누르거나, 머리를 누른 후 고개를 돌리면 팔이 더 저리고 아프게 됩니다.


▣ 예방
목 주위의 해부학적 구조로는 목뼈와 근육, 힘줄, 인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앉아서 컴퓨터작업을 하든지 책을 볼 때 자세를 곧게 하며 수시로 일어나 목 운동과 어깨 운동을 자주하여 몸을 풀어 주어야 합니다.

또한 베게가 너무 높으면 목이 일자목이 되며 너무 낮으면 머리 뒷부분이 바닥에 떨어지게 되어 목에 상당한 무리가 됩니다. 따라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베개를 사용 하여 수면 중 목을 편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 치료
일상생활을 하는데 목과 어깨부위의 통증, 두통, 눈의 피로, 손의 저림 등이 나타나게 되면 목주위의 굳어진 근육과 힘줄, 인대 및 뼈를 부드럽게 풀어 주어야 하는데 한의원에서는 증상에 따른 침치료, 약침요법, 수기운동요법, 한약처방 등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치료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목디스크 증상이 있다고 생각되면 전문 한의사와 상담하여야 합니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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