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득과 재미, 만화로 배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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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원리를 재미있게 설명한 학습만화가 나왔다.

‘판타지 수학대전’(부제 ‘수학의 원리와 재미를 스스로 깨치는 학습만화’)이다. 민서각이 1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최근 발간했다.

아이들의 아주 좋아하고 익숙해 있는 판타지 만화의 이야기 구조 속에 수학 교육 콘텐츠를 접목한 학습만화다. 한국초등수학연구회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수학교육용 도서로 추천했다.

‘반지의 제왕’을 연상시키는 환상적인 이야기 구조 속에 수학의 유용성과 연산원리를 적용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수학의 원리와 재미를 깨치고 자신 있고 즐겁게 수학 공부를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시리즈 중 우선 3권이 출시됐다. 제1권 비밀의 열쇠, 제2권 수학의 신전, 제3권 자연수의 왕과 분수의 봉인이다. 학습을 강요하는 식이 아니다. 친숙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구조에 자연스럽게 학습 콘텐츠를 담았다는 평이다.

“유아나 초등학생에게는 본격적인 지식 위주의 접근보다 놀이를 통한 자연스러운 학습이 효율적이다. 우리 아이들이 ‘판타지 수학대전’의 재미있는 이야기에 빠져들다 보면 수학 공부를 한다는 의식 없이 수학의 재미를 스스로 깨치고 수의 기원이나 여러 가지 연산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이 책을 추천한 홍익대 수학교육과 박경미 교수의 말이다.

이 시리즈는 게임 카드를 부록으로 제공한다. 카드 게임을 통해 사칙연산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면서 수학에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브랜드 홈페이지(www.mathwars.co.kr)를 두고 있다. 02-725-6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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