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마음의 양식'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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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책만큼 값진 선물도 많지 않다. 어려서 읽은 명작은 오랫동안 마음의 양식으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두산동아는 유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세계 명작을 그림 등을 통해 보여주는 '두산동아 책마루 세계 명작' 전집을 펴냈다. 이 전집은 명작 그림책 58권, 유명한 작가와 작품을 함께 만나는 명작 이야기 2권, 스티커 그림책 2권,그림맞추기 퍼즐 2세트, 역할놀이 세트 이야기 마을 1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내용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온 이야기들과 수준 높은 작가들이 창작하여 쓴 이야기들을 엄선, 원작의 감동을 되살리려고 노력했다고 이회사는 소개했다. 동화의 아버지 안데르센, 최초로 옛이야기를 수집한 그림형제,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 등의 작품과 이솝 우화, 라퐁텐 우화, 지혜의 바다 탈무드 이야기, 상상의 세계 그리스 신화 등 세계 명작 작품을 담고있다는 것이다. 특히 수묵화, 유화, 수채화, 파스텔화, 판화 등 독창적이고 수준 높은 일러스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짜여졌다는 것.

책의 마지막에 나와 있는 '작가가 들려주는 작품 이야기'는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원작자가 작품을 쓰게 된 배경 등을 설명하고 있다. '부모가 들려주는 명작 이야기'는 다 읽은 뒤 어떻게 놀이와 활동을 확장시켜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 준다. 책은 구멍책, 플랩책 등으로 어린이들이 흥미를 갖고 직접 열어보고 들추어보게 만들었다고 이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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