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화쟁위‘봉은사 해결안’마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불교 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 스님)는 11일 ‘직영사찰제도 종합적 개선방안 및 봉은사 운영과 문제 해결방안’을 마련, 총무원 집행부와 봉은사에 각각 전달했다. 해결방안에는 ▶봉은사(서울 강남구 삼성동·주지 명진 스님)의 직영사찰 전환 ▶차기 주지는 권위 있는 인사위원회에서 결정 ▶봉은사 살림공개 운영 ▶봉은사 중장기 발전계획을 포함한 기존 성과 계승 등이 담겨 있다. 조계종 총무원과 봉은사 측은 올 3월 일방적 직영 사찰 지정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왔었다.

백성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