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기자는 언론인으로서 외길을 걸으며 국제문제 보도 영역을 개척, 한국 언론의 질적 수준 향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송 전 사장은 투철한 기자정신으로 언론 민주화를 위해 힘썼다. 선우 전 주필은 시대를 선도하는 논평으로 언론 발전에 이바지했다. 장 고문은 우리나라 언론사 최초의 여성 주필과 사장을 지냈다.
이 PD는 사극 현대화·대중화를 이끌었으며 드라마를 통해 한류 초석을 다졌다. 최 이사장은 국내 최초 TV PD로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뒤 경영자로서 방송제도 확립에 노력했다. 강 전 아나운서는 우리나라 방송 초기에 아나운서의 길을 닦았다. 김 전 작가는 다큐멘터리 및 정치드라마 장르를 열었다. 시상식은 16일 오후 6시 서울대 멀티미디어강의동 305호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