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의 주원인으로 유전 인자가 꼽히지만 그것만은 아니다. 최근에는 식생활 변화와 함께 성장기 호르몬 분비가 활발해져 탈모가 시작되는 연령을 낮추기도 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갑상선 기능이 균형을 잃고 떨어지거나 올라가서 탈모를 일으키기도 한다. 면역체계 이상이 원형탈모를 부를 수도 있다. 스트레스와 다이어트도 원인으로 꼽힌다. 네 명의 지원자들이 참여한 3주간의 실험을 통해 그 영향 관계를 확인한다.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단과 치료제, 모발이식 등 다양한 해결법도 모색한다.
강혜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