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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그 오해와 진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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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면

나이·성별을 가리지 않는 탈모. 성인 여성의 5~10%, 남성의 15~20%가 탈모 인구라고 한다. 최근 20~30대도 부쩍 느는 추세다.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이 탈모에 대한 진실과 오해를 밝힌다. 7일 밤 10시 방송되는 ‘한 올의 절망, 탈모’ 편에선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이 모인 한 동호회의 정기 모임을 찾았다. 탈모방지를 위해 콩을 몇 년 간 먹은 사람, 녹차를 하루에 여러 잔 마셔 수면장애에 시달리기까지 하는 사람 등 다양하다.

탈모의 주원인으로 유전 인자가 꼽히지만 그것만은 아니다. 최근에는 식생활 변화와 함께 성장기 호르몬 분비가 활발해져 탈모가 시작되는 연령을 낮추기도 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갑상선 기능이 균형을 잃고 떨어지거나 올라가서 탈모를 일으키기도 한다. 면역체계 이상이 원형탈모를 부를 수도 있다. 스트레스와 다이어트도 원인으로 꼽힌다. 네 명의 지원자들이 참여한 3주간의 실험을 통해 그 영향 관계를 확인한다.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단과 치료제, 모발이식 등 다양한 해결법도 모색한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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