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6부작의 전체 얼개는 아나운서 출신 서혜림이 남편의 억울한 죽음을 계기로 정계에 발을 내딛고 3년 만에 대통령에 당선된 후 대한민국의 희망을 써내려 간다는 것. 지난달 29일 제작발표회와 TV예고편에서도 이 과정을 중심으로 한 영상이 선보였다. 첫 회는 서혜림 대통령의 활약상부터 시작한다. 한·미 정상회담 중인 혜림에게 중국 해역에서 첩보 작업 중이던 한국 잠수함이 침몰했다는 급보가 전해진다. 혜림은 교전 위험을 무릅쓰고 중국 주석과 담판을 통해 잠수함 승조원을 구해내지만, 돌아오는 건 탄핵이다.
강혜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