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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SK, 브라질 철광석 업체에 7억 달러 투자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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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기업

SK, 브라질 철광석 업체에 7억 달러 투자

SK그룹은 브라질의 자원개발·에너지기업인 EBX그룹 산하의 철광석 개발 업체 MMX에 7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SK네트웍스가 MMX가 발행하는 21억5000만 달러 규모의 신주 중 7억 달러어치를 인수하는 형식이다.

LH, 단지 내 상가 사회적 기업에 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 62곳의 영구임대아파트 단지의 상가 255개 점포를 사회적 기업에 싸게 임대 분양키로 했다. 임대료는 기존 임대료의 30% 수준이며 LH는 1일부터 신청 접수를 한다.

LG, MS와 가상화 솔루션 협약 체결

LG전자는 30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가상화 솔루션 협력을 체결했다. LG전자가 MS 서버 운영체제인 ‘윈도 멀티포인트 서버 2010’을 포함한 패키지를 국내 기업 최초로 판매 한다.

네슬레, ‘더 마일드’ 출시 기념 시음행사

한국네슬레는 30일 서울 이마트 성수점에서 테이스터스 초이스 ‘더 마일드’의 출시 기념 시음행사를 열었다. 에어볼에서 추첨한 공의 색깔과 같은 색의 커피 제품을 시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블랙야크 플러스 알파 페스티벌

등산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블랙야크 플러스 알파 페스티벌’을 한다. 행사 기간 중 35만원어치 이상을 사면 고급 다운재킷을 선물하며, 25만원 이상 구매 땐 보온성이 뛰어난 플리스 재킷을 준다. 고어텍스 등산화를 산 사람에게는 고급 등산화 케이스를 증정한다. 02-2027-0800.

퇴직자 대상 산업교육강사 창업교육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8~29일 경기도 안산의 중소기업연수원에서 퇴직(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산업교육강사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만 40~59세인 기업·기관 근무경력 10년 이상의 퇴직(예정)자가 대상으로, 교육 희망자는 인터넷(www.seniorok.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체 교육비(125만원)의 10%는 본인 부담, 90%는 국비로 지원된다.

삼천리 “2015년까지 매출 5조원 달성”

에너지기업 삼천리는 창립 55주년을 맞아 2015년까지 매출 5조원을 달성하고 신규 사업의 매출비중을 30%로 확대한다는 비전을 30일 발표했다. 도시가스를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 에너지사업’, 연료전지·수(水)처리 등 ‘친환경 녹색성장사업’, 금융·외식업을 비롯한 ‘생활문화사업’의 3대 축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LS그룹, 신입·경력사원 300여 명 공채

LS그룹이 300여 명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 하반기 공채를 시작한다. LS그룹은 10월 5일부터 전국 대학을 돌며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채에는 LS전선, LS산전, LS-Nikko동제련, LS엠트론, LS메탈과 LS네트웍스 등 6개사가 참가하며, 원서는 10월 1~15일 회사별로 인터넷을 통해 받는다.  

삼성, 3단계 가습청정기 출시

삼성전자는 청정필터로 실내공기를 깨끗이 한 후 항균 가습수로 습기를 조절하고 공중 유해물질을 없애는 3단계 에어케어 제품 ‘자연가습청정기’(AU-PA170SG)를 출시했다.

정책

햇살론 대출 까다로워진다

앞으로 햇살론 대출을 받을 때 소득과 채무상환액을 감안한 심사요건이 신설되고, 대출신청이 가능한 지역이 축소되는 등 대출 심사가 까다로워진다. 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총부채상환비율(DTI)과 비슷한 소득 대비 채무상환액 비율 제한이 신설됐다. 근로자 대출은 이 비율이 50%를, 자영업자 대출은 60%를 각각 초과하지 못하도록 했다. 또 기존 고금리 변제를 위한 대환대출도 허용된다.

4분기 수도권 아파트 4만8165가구 입주

국토해양부는 올 4분기 수도권의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이 4만8165가구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3분기에 비해 1.3% 늘어났고 최근 5년간 4분기 평균치보다 21.7% 많은 수준이다. 2007년 말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피하기 위해 인허가를 받은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입주 예정 아파트의 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 공개돼 있다.

재정충격지수 3년 만에 마이너스 반전

기획재정부는 올 예산을 기준으로 계산한 재정충격지수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0.8%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재정충격지수는 경기변동에 따른 세수 변화 등으로 생기는 재정수지 변화를 제외하고 정부가 의도한 재량적 재정수입과 지출만을 뽑아내 재정정책 기조를 판단하는 지표다. 이 지수가 0보다 작으면 전년도보다 재정을 긴축적으로 운용한다는 의미다.

금융

이란 무역대금 우리 돈으로 결제

1일부터 한국과 이란 간 무역대금을 원화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은 이란중앙은행이 개설한 원화계좌를 통해 1일부터 대이란 원화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정유사가 수입하는 이란산 원유 대금을 원화로 지급하면, 이란중앙은행이 이를 원화계좌에 예치하고 있다가 한국기업에 수출대금을 지불할 때 사용한다. 이란의 수출입 기업은 자국통화인 이란리얄을 이용해 이란중앙은행에 수입대금을 지불한다. 다만 국내 수출입 기업이 대이란 원화 결제를 이용하려면 사전에 이란 쪽 거래업체와 대금결제나 거래은행에 대해 협의해야 한다. 앞서 두 은행은 지난달 17일 방한한 이란중앙은행 실무대표단과 원화 결제계좌 개설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조치로 유엔과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수출입대금 결제에 어려움을 겪던 국내 기업들이 합법적인 무역거래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채권단, GM대우 대출 12일까지 연장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GM대우자동차의 대출금 만기를 12일까지 연장해 주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GM 본사와 협의를 하고 있는 채권단은 협상 기간을 확보하기 위해 10월 6일로 만기가 되는 1조1262억원 규모의 GM대우 대출금 만기를 12일로 변경키로 합의했다. 채권단은 GM 측과 협상을 하면서 GM대우의 대출금 만기를 지난 4월부터 1개월씩 연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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