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좋고 수영장까지 갖춘‘아파트 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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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경기도 고양시 원당뉴타운에 분양 중인 ‘래미안 휴레스트’(사진)는 지하철 3호선 원당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래미안’의 브랜드 파워와 수영장을 비롯해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이 단지는 지상 12~25층 22개동이고, 전용면적 59~151㎡ 1651가구 중 22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계약금 5%, 중도금 10% 무이자, 잔금 85%다. 일부 대형 주택형에 대해서는 분양가의 50%에 대한 담보 대출이자를 2년간 지원하며, 일부 주택형은 확장공사 비용도 제공한다. 래미안 휴레스트는 지하철 3호선 원당역 역세권이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고양나들목에서 가깝다. 파주 운정에서 서울 상암을 잇는 제2자유로가 올해 말 개통 예정이며, 지난해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 등으로 교통여건이 좋다.

이 단지 안에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2200여㎡에 달하는 대규모 커뮤니티센터에는 단지 내 수영장(20m 3레인 성인풀과 아동풀)이 갖춰져 있고 12타석의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룸, 남·여 사우나실, 독서실과 다목적실 등이 구비돼 있다.

또 주차공간이 모두 지하에 마련되고 지상은 커뮤니티와 연계된 선큰광장의 테마공간과 풍부한 녹지로 조성되는 등 공원처럼 꾸며져 쾌적하다. 다양한 조경도 화제다. 대왕참나무길·벽천 등으로 이뤄진 넓은 잔디광장인 ‘물보라뜰’과 녹지공간인 ‘햇살마당’이 만들어져 있다. 다양한 꽃들이 있는 ‘꽃내음뜰’과 아이들의 등하교 동선을 어린이공원과 숲으로 연결한 ‘학교가는 길’도 조성됐다. 특히 360여 년 된 느티나무를 충남 홍성에서 옮겨다 심는 등 조경에 공을 들여 아파트단지가 아늑한 공원이라는 느낌을 준다. 단지 옆에는 19만8000㎡ 규모의 성사체육공원이 있다. 분양문의 031-968-3588.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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