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브리핑] 중국 증시안정기금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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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중국이 침체에 빠진 증시를 부양하기 위해 최고 1000억위안(13조원) 규모의 증시안정기금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최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증시 부양대책의 일환으로 증안기금 설립을 서두르고 있다고 잇따라 보도했다. 증감위가 재정부와 공동 추진하고 있는 이번 증시안정기금의 규모는 중국 증시 시가총액의 4~9%에 달하는 500억~1000억위안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서 중국 재정부도 증시 부양을 위해 지난달 24일 주식 거래세를 지금의 0.2%에서 0.1%로 50%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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