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익스트림게임 아시아 대회 서울서 5월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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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솟구쳐 오르는 자전거의 짜릿한 회전과 스케이트 보더의 아찔한 묘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X-게임 경연이 5월 잠실벌에서 펼쳐진다.

서울시는 미국의 연예.스포츠 전문 케이블 스포츠 방송사인 ESPN과 공동으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제7회 아시안 X-게임 챔피언십'을 서울 잠실체육관과 한강변 잠실선착장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X-게임은 극한에 도전한다는 뜻의 '익스트림(Extreme) 스포츠 게임'의 약자로 1993년 ESPN이 공식 대회를 개최한 이래 전 세계 청소년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포츠다. 이번 서울 대회에는 세계 30여개국에서 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인공 암벽 타기.인라인 스케이트.묘기 자전거.스케이트 보드.웨이크 보드 등 5개 종목 11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김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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