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10월부터 대형마트서 일회용 쇼핑백 판매 중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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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10월부터는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하나로클럽·메가마트 등 5개 대형유통업체 매장에서 일회용 비닐 쇼핑백을 판매하지 않는다. 대신 소비자들은 미리 장바구니를 준비하거나 해당 매장에서 종량제 봉투를 구입해 써야 한다. 환경부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5개 대형유통업체와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5개 유통업체가 운영하는 전국 350개 매장은 10월부터 일회용 비닐봉투를 팔지 않는다. 또 장바구니 이용고객에 대한 일부 매장의 현금 할인도 폐지된다. 환경부는 일회용 비닐봉투가 없어지는 데 따른 소비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규격과 재질의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제작해 보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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