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 캐머런 영국 총리, 넷째 아이 얻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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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부부가 24일(현지시간) 딸을 얻었다. 사진은 출산 이틀 전 영국 남서부 콘월의한 해변가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캐머런 부부의 모습. [데이머베이비치 AP=연합뉴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의 부인 서맨사 여사가 24일(현지시간) 딸을 낳았다. 지난해 사망한 아들을 포함해 네번째 자식이다. 영국 역사상 현직 총리가 재임 기간 중 자식을 얻은 것은 2000년 토니 블레어에 이어 두 번째다.

AFP통신 등 외신은 영국 총리실 대변인이 이날 “서맨사가 영국 사우스웨스트 잉글랜드의 콘월 왕립 병원에서 2.7㎏의 여아를 출산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산 당시 서맨사는 캐머런 총리 등 가족과 함께 콘월 지방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이었다. 당초 다음달 출산 예정이었다.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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