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0곳 모두 국토해양부 승인 받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울산 혁신도시로 이전할 공공기관 10개에 대한 정부의 이전계획 승인이 모두 완료됐다.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전대상 공공기관 가운데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근로복지공단과 운전면허시험관리단에 대한 이전계획을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받았다.

두 기관은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계획이 진행되면서 통폐합 여부가 확정되지 않아 지금까지 이전승인이 지체됐다. 당초 정부가 발표한 울산혁신도시 이전대상 기관은 11개였으나 한국산재의료원과 근로복지공단이 통합하면서 10개로 줄었다.

이에 따라 이전 공공기관의 부지 매입과 신청사 설계가 잇따르고 울산혁신도시 건설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기원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