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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레저도시 춘천] 레저경기에 신나고 춘천의 맛에 반하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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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춘천 월드레저대회가 열리는 동안 춘천의 닭갈비와 막국수를 음미하려면 송암스포츠타운을 찾으면 된다. 대회에 때 맞춰 이곳에서 춘천 닭갈비·막국수 축제가 펼쳐져 레저경기를 보고 체험하면서 춘천 고유 음식을 맛볼 수 있게 됐다.

춘천 닭갈비·막국수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은 매일 오후 4시 100인분의 닭갈비와 막국수를 시식할 수 있다. 주제로 내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맛의 향연’에 걸맞게 중국의 새콤탕면, 터키의 토티아, 러시아의 시실리, 독일의 전통 소시지 등 중국·일본·인도·베트남·터키·러시아·독일 등 7개국의 대표적인 닭과 면 요리 21개 메뉴가 선보인다. 퓨전 요리도 시식할 수 있다. 이 밖에 세계 면(麵)요리 기예자 초청 시범공연(29∼31일), 제3회 춘천 향토음식 전국요리대회(30~31일), 요리달인 시연, 유명한 셰프 초청 세계요리 시연회(9월 2∼5일) 등도 마련됐다.

축제기간 동안 주제관과 웰빙건강 체험관, 전통놀이터가 운영되며 전국대학생 비보이 대회, 가요제, 춘천재즈팝오케스트라 공연 등 춘천지역 예술단체의 공연이 이어진다. 전통줄타기, 마당놀이 등의 볼거리도 제공된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평소엔 들어갈 수 없는 의암호 붕어섬도 시민들이 돌아볼 수 있다. 붕어섬에는 대회기간에 맞춰 만개하도록 19만㎡의 메밀밭이 조성됐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20분까지 하루 5차례 유람선이 붕어섬을 운항된다. 춘천 메밀꽃 세미누드 촬영회(29일)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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