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와 함께 한 인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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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2면

본지 연재물 '남기고 싶은 이야기'에 게재된 이호왕 박사의 '바이러스와 반세기'(사진)가 책으로 나왔다. 학술원 회장인 이박사는 1976년 세계 최초로 유행성 출혈열을 일으키는 한탄 바이러스를 발견해낸 세계적 미생물학자. 그는 이 업적으로 79년 미국 최고시민 공로훈장과 94년 태국 마히돈왕자 의학상을 수상했다. 55년 도미, 의학박사를 취득한 후 한탄 바이러스를 찾아내고 백신을 개발하기까지 그의 연구 역정이 소개됐다. 시공사 발간. 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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