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축제 시상식… 29개팀 '영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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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중앙일보가 행정자치부 등 5개 부처와 한국자원봉사센터협의회·한국자원봉사단체협의회 등의 후원을 받아 펼친 제9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의 시상식이 11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김석수 국무총리·이명박 서울시장·조영택 행정자치부 차관·이종훈 대축제심사위원장(경실련 공동대표)·이제훈 중앙일보 사장 및 수상자·시민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바른선거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온 '바른선거를 위한 거창군민모임'(대표 이현귀)이 대상을 받았다.

또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친 '사랑의 봉사회'(최우수상)등 28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윤구 인제대총장·김완주 전주시장 등 5명은 특별공로상과 감사패를 받았다.

이제훈 중앙일보 사장은 인사말에서 "자원봉사대축제는 전국에서 1백20여만명이 참여하는 등 참여열기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가져야 할 기본 덕목인 자원봉사를 통해 성숙한 시민사회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김석수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봉사자들은 우리 사회의 어두운 구석을 밝히는 등불"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베풂의 손길로 인정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홍성호 기자

hari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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