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분양도 모델하우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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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5면

상가분양에도 모델하우스가 등장했다. 신뢰감을 주기 위해서다.

쌍용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신당동 청평화시장 뒤편에 지을 예정인 패션전문도매상가 디오트의 분양에 들어가면서 인근에 모델하우스(사진)를 마련했다.

6백평 부지에 3층으로 만들어진 모델하우스의 1층은 시행·시공사 홍보관으로 꾸몄다. 2층엔 복도와 실제 크기의 점포 2개를 설치하고 판매할 의류상품을 진열했다.

이 회사 최세영 과장은 "점포가 실제로 어떻게 들어설지를 알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모란시장 맞은편의 복합엔터테인먼트쇼핑몰 니즈의 분양 현장에도 모델하우스가 만들어졌다.

대아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70% 정도 지은 대형 쇼핑몰 스타의 분양사무실에도 최근 일부 층의 실제 모형을 꾸며 놓았다.

안장원 기자

ahnj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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