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응덕(全應德·71) 전국광고단체연합회장이 28일 오후 6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자서전 『이 사람아 목에 힘을 빼게』의 출판 기념회를 연다. 全회장은 자서전에서 3·15 마산 시위와 4·19혁명, 이승만 전 대통령의 4·26 하야 성명 발표 등에서부터 우지 라면 파동 등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언론 현장에서 직접 취재하고 겪은 사건들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서울에서 태어난 全회장은 동아대 재학 중 부산KBS 기자 겸 아나운서로 근무했으며 이후 MBC 보도과장·라디오 서울 보도부장과 주일특파원 등을 거쳐 중앙일보·동양방송 보도국장과 전무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중앙일보 고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