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국민임대주택 12개월전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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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국민임대주택이 이르면 7월부터 입주 12개월 전에 분양된다. 지금은 입주 18개월 전에 분양되고 있다. 계약금(선불금)을 내고 입주 때까지 기다리는 기간이 짧아진다. 건설교통부는 전용면적 18평 이하로 30년간 임대되는 국민임대주택에도 후분양제도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건교부는 그러나 모집 시기가 늦춰지는 데 따른 일시적인 물량 축소를 우려해 7월부터는 입주 12개월 전에, 내년 1월부터는 입주 6개월 전에 분양하도록 조정했다. 건교부는 이번 조치로 올해 입주자를 모집할 국민임대주택이 3만8000가구에서 2만8000가구로 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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