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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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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9면

◇현대자동차는 한국IBM과 손잡고 자동차용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공동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통신인프라 및 포털서비스 시스템을 구축, 내년 상반기 중 에쿠스 등 고급차 중심으로 텔레매틱스 단말기를 장착해 판매할 계획이다. 텔레매틱스란 무선 인터넷 시스템을 이용해 차 안에서 정보검색·원격 차량진단·길 안내·긴급구난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술이다.

◇GM대우차는 오는 24일 오후 '2002 서울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서울 코엑스 태평양관 부스에서 컬러 마티즈 광고모델로 활약 중인 인기가수 핑클 초청 공연을 연다. 뮤지컬 갈라 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연다. 부스 내에 별도 상담 창구를 마련, 신차 라세티 계약을 현장에서 받는다.

◇대우차판매는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드림넷 센터'의 이용률이 저조함에 따라 서비스 제공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 가입고객에게는 기기가격을 전액 환불해 주고,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드림넷 서비스가 개시되는 시점에 재가입할 경우 기기가격 할인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를 수입판매하는 한성자동차는 다음달 3일 서울 신사동 강남전시장을 개장하고 최고급 세단인 뉴S클라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또 12월 한달 동안 SUV인 ML320(사진)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용평스키장 2박3일 이용권(숙식 및 스키장 이용권 포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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