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여인 겨냥 립스틱 첫 출시 샤넬 4가지 색상 내놔 … 립라이너도 3색 추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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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인의 입술도 샤넬이 책임진다-'

샤넬이 동양인을 위한 립스틱을 처음으로 내놨다. 샤넬은 최근 핑크 톤의 아잘레아·로잘리아, 피치(살구)톤의 리스·이리스 등 4가지 색상(사진)을 새로 출시했다.

샤넬 홍보담당 이주은씨는"아시아 시장의 니즈에 맞춰 아시아 여성의 피부에 맞는 립스틱 컬러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이들 네 컬러는 모이스처라이징 립스틱인 이드라바즈 라인에 적용됐다.

이드라바즈 라인은 실크처럼 부드럽고 매끄러운 마무리와 자연스럽고 세련된 메이크업 효과를 낸다고 샤넬은 소개했다.

구성된 포뮬라가 편안함을 유지해주고 입술을 자연스럽고 유연하게 만들어 준다고 샤넬은 주장한다. 샤넬은 또 이 라인에 함유된 카스토 오일과 라놀린 유도체는 부드럽고 매끄러운 마무리와 지속성을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쉐어 버터와 비타민F는 소프트닝ㆍ모이스처라이징 효과를 낸다고 덧붙였다. 3.5g에 2만9천원이다.

샤넬은 이와 함께 겨울시장을 겨냥해 립 라이너도 3가지 색상을 추가해 14색으로 늘렸다. 릴리로즈ㆍ오르키데ㆍ그리요뜨 등이다. 이들 세 색상은 자연스런 레드ㆍ핑크ㆍ브라운 계열이다. 이들 색상의 립 라이너 '레브르'로 아웃라인을 그린 뒤 립스틱을 발라주면 지속력이 뛰어나고 깔끔한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고 샤넬을 소개했다. 1g에 2만4천원이다.

조용현

jowas@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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