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사업이사에는 김광원 문화일보 논설위원, 연구이사엔 윤후상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신설된 기금이사엔 최홍운 서울신문 전 논설위원실장이 각각 지명됐다.
정남기 신임 이사장은 동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72년 합동통신에 입사했다가 80년 신군부에 의해 해직됐다. 88년 연합통신(현 연합뉴스)에 복직해 조사부장.편집부장.논설위원실장을 지냈다.
언론재단 이사회는 지난해 12월 23일 문화부가 추천한 서동구 전 KBS 사장 대신 박기정 당시 이사장을 재선출했으나 문화부 장관이 임명을 거부해 파문을 일으켰었다.
김택환 미디어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