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BOOK브리핑] 사상가 208명의 책 205편 리뷰 시리즈 완간 外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1면

사상가 208명의 책 205편 리뷰 시리즈 완간

◆국내외 유명 사상가들의 저작을 리뷰한 『책으로 만나는 사상가들』시리즈가 5권(최성일 지음,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280쪽, 1만6000원)을 끝으로 6년 만에 마무리됐다. 출판평론가인 저자가 명저의 단순 소개를 넘어, 본인의 느낌과 비평을 덧붙인 본격 서평집으로 208명의 책 205편을 다룬 역작이다.

우리 눈으로 본 세계사 첫 권, 터키 역사

◆‘한국인의 눈으로 본 세계사’란 관점에서 현직 역사교사들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쉽게 서술한 『처음 읽는 터키사』(박인숙 책임집필, 휴머니스트, 304쪽, 1만5000원)가 나왔다. 세계사와 각국사의 균형잡힌 읽기를 추구하는 ‘처음 읽는 세계사 시리즈’의 첫 권으로, 중국· 미국 등 6개 국가와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두 지역사 8권이 이어질 예정이다.

혁명가 체 게바라의 삶 제대로 해부한 평전

◆미국의 탐사보도 전문기자가 라틴아메리카의 혁명가 체 게바라의 일생을 다룬 『체 게바라, 혁명적 인간』(존 리 앤더슨 지음, 허진 외 옮김, 플래닛, 1176쪽, 4만8000원)이 출간됐다. 일기와 미공개 문서 등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감상적 ‘신화’와 맹목적 비판을 털어내고 그의 진정한 실상을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은 평전이다.

수원 화성 등 경기도 항일유적지 답사기

◆경기도 학예사 24인이 경술국치 100년을 맞아 경기도 항일유적을 답사한 기록을 엮은 『학예사와 떠나는 경기도 답사기-항일유적편』(푸른역사, 480쪽, 1만5000원)을 펴냈다. 수원 화성에서 고양 서삼릉 태실까지, 역사전문가인 학예사들이 도내 유적소개와 지역사를 아우른 책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