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 도어락 사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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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멀티캡은 지문인식도어락과 CD오가나이저 사업에 새로 뛰어든다. 이 회사는 지문인식도어락 사업 진출을 위해 최근 시큐원과 업무제휴를 했다. 이 회사는 지문인식도어락의 가격이 크게 내리고 보안에 대한 소비자의 취향이 고급화하면서 일반기계식 키와 디지털 키 시장의 대체 수요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제품의 브랜드화를 통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CD오가나이저는 컴퓨터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데이터를 관리하고 보관하는 것이다. 제품 한 대당 모든 종류의 CD를 75장까지 관리할 수 있다.최대 1백27대를 연결해 9천5백25장의 대용량 디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전담조직을 새로 뒀다.

현대멀티캡이 신규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것은 국내 PC(개인용컴퓨터) 시장의 성장세 둔화와 업체간 지나친 경쟁으로 PC분야의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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